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 中 18.6%
↑ 제주 합동연설회 참석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오늘(14일) 오후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는 어제(13일) 제주에 이은 두 번째 합동연설회입니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등 본선에 진출한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7분씩,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5분씩 정견발표를 하게 됩니다.
행사장인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부산 북항에 위치한 곳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각 후보의 비전도 소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 83만 9,569명 가운데 18.6%가 몰려 있습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김기현, 안철수 당 대표 후보의 고향이기도 해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합동연설회는 총
오는 16일 광주·전북·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대전대학교맥센터), 23일 강원(강원 홍천실내체육관), 28일 대구·경북(대구 엑스코), 3월 2일 서울·인천·경기(경기 고양체육관) 순으로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