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면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지만 공복에 먹게 되면 혈액 속 마그네슘이 증가해 칼륨과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심혈관 무리로도 이어집니다.
영양가 있는 식품일지라도 해당 식품만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한다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또 아침을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공복 상태에선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돼 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위염, 위통, 구토 등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공복 상태로 먹는 고구마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바로 자극해 속쓰림 증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겁니다.
펙틴과 타닌산이 들어있는 감은 소화장애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침 대용으로 흔히 많이 찾는 우유는 빈속에 먹으면 설사나 복부 팽만감, 장염 등의 위험을
이처럼 공복에 단독으로 먹을 때 좋지 못한 음식들을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해 영양소 균형을 맞추거나 사과, 달걀 등 공복에 먹어도 좋은 음식들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건강에 바람직합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