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8일) 11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편의점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 B씨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손님인 척 가게로 들어가 진열대를 둘러봤으며, A씨를 구석으로 불러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챙겨 범행 후 1시간쯤이 지난 밤 11시 58분, 계양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습니다.
그런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B씨는 170cm에 75kg 체격으로 도주 당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