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 "지원 아끼지 않겠다"
↑ BBQ 치킨 / 사진 = 매일경제 |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 공채에 2,500여 명이 몰렸습니다. 공개 채용 2주 만에 이렇게 많은 지원자가 몰린 건 BBQ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BBQ가 이제는 단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나 전 세계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외식 기업임을 알아봐 주신 덕"이라며 "입사 이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서 우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회장은 '신(新) 인재경영 선언'의 일환으로 대졸 신입사원(현장 운영과장·영업과장 기준)의 연봉을 3,400만 원에서 4,540만 원 수준으로 33.5%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하면서 구성원들이 세계 최대, 최고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BBQ 측은 "대졸 초임 연봉 인상 선언 후 진행된 첫 공채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 = 매일경제 |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운영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등 총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운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진행되는 1차 면접을 거친 후 최종 면접에 응시하게 됩니다. 최종 합격자로 선발되면 치킨대학에서 교육 및 연수 과정을 거쳐 지원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