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 사진=서울남부지방법원 |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재판이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2일) 오후 2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전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재판을 오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며 "구인이 불가하면 궐석재판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일을 변경해 달라는 김
김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을 1시간 30여분 앞두고 도주했다가 48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