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떨어진 아이, 경미한 부상 입고 치료 중
미국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뒷좌석 문이 열려 타고 있던 어린이가 도로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고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지난 3일 미국 아이오와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승용차 안에서 뒷좌석에 있던 어린이 한 명이 도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로로 추락한 승객은 미성년자로 확인됐습니다.
고속도로 감시카메라에 찍힌 사고 영상을 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0분쯤 아이오와 주도(主都) 디모인 근방 I-35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도로 출구 쪽으로 향하던 중 돌연 뒷좌석 문이 열리면서 어린이가 도로로 나뒹굴었습니다.
이 모습을 알아차리자마자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뛰쳐나와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 있는 어린이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뒤따르던 세미 트럭 1대는 감속하며
이어 이들 차량 뒤쪽에서 한 사람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도로에 주저앉아 있는 어린이의 상태를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어린이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