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눈물·콧물 범벅...무슨 일이길래?

BTS 진 화생방 모습 등 군 생활 사진 공개
"진, 군 생활 매우 열심히 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의 신병 교육대 훈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6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 내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는 훈련 중인 진의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습니다.

화생방 훈련 후 얼굴을 찌푸린 그의 모습과 함께 눈물·콧물을 쏟아낸 뒤 그가 고통스러워하자 동기들이 생수로 그의 얼굴을 씻겨주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훈련 방식을 잘 모르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 걱정하는 분위기가 일자 화생방 사진은 얼마 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류탄 훈련을 받는 그의 뒷모습과 ‘중대장 훈련병’이라는 명찰이 달린 모습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진의 군 생활을 제보한 글도 게시됐습니다.

여기에는 “(진이) 군 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진은 5주간 신병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되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BTS 멤버들 역시 예정된 개인 활동을 마무리한 후 차례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