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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또 기습시위…예정보다 두 시간 앞당겨

기사입력 2023-01-03 09:49 l 최종수정 2023-01-03 10:24
오전 8시22분 성신여대입구역 승차
"10시 반 시위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

지하철 탑승 시도하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 / 사진=연합뉴스
↑ 지하철 탑승 시도하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 /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3일) 오전 8시 20분쯤 기습 지하철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장연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정을 2시간 가량 앞당겨 기습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어제(2일) 서울 삼각지역에서 승차가 원천봉쇄되자 지하철 승차를 위해 일정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일) 전장연 활동가들은 오전 8시22분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 4호선에 승차했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 오전 10시 30분 삼각지역에서 선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삼각지역에서 대치하는 전장연과 경찰 / 사진=연합뉴스
↑ 삼각지역에서 대치하는 전장연과 경찰 / 사진=연합뉴스

한편 전장연은 지난달 20일 오

시장의 휴전 제안에 응해 시위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통과된 예산안에 전장연의 요구가 0.8%만 반영됐다며 불만을 드러내면서, 전장연은 어제(2일)부터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들의 탑승을 저지했고, 전날(2일) 13시간가량 대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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