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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철 다리 난간까지 번진 불…방음벽 20m 태우고 꺼져

기사입력 2023-01-03 08:49 l 최종수정 2023-01-03 09:04
동해선 다리 난간 일부와 방음벽 20m, 전선 등 타
곧바로 안전 조치해 전동차 운행에는 차질 없어

부산 동해선 인근 공터에 불/사진=연합뉴스
↑ 부산 동해선 인근 공터에 불/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오전 1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동해선 전철 옆 공터에 쌓인 어구와 목재 등에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천 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전철 동해선 전철 다

리 난간 일부와 방음벽 20m, 전선 등을 태웠습니다.

다행히 전동차 운행이 끝난 시점이었고, 진화 후 곧바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 등 관계 당국이 안전 조치를 해 전동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여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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