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전 세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한 건설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고, 곳곳에서는 음주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각으로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인근 건설현장.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물인 비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3명이 추락해 사망하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재키 길모어 / 미 샬럿 소방당국 국장
-"불행히도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 3명이 있었고, 소방관이 2명의 근로자에게 응급 처치를 했습니다."
당국은 현재 건설 작업은 모두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해 경찰 카메라에 잡힌 사건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경찰의 추격을 받는 트럭이 UPS 운반차량과 충돌했지만, 가벼운 상처만 입었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차량 한 대가 주택가에서 사고로 빙글빙글 돌았는데, 잡힌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습니다.
눈이 쌓인 도로에서 경찰이 다가오는 차량을 간신히 피했는데, 다른 차량과 충돌한 이 운전자는 통화 중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우주
#경찰 카메라 #음주운전 #차량 추돌 #노스캐롤라이나 #노동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