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조회 처음 참석해 일일이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신년인사회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하셨다"며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면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우리 모두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하겠다"며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년인사회에는 5부 요인 외에도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90여명이 대거 참석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초청장을 받았지만 불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새해를 맞아 우리 국민들의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각고의 각오로 임해달라”고 지시하면서 3대 개혁과 부동산 세부담 경감, 주력산업 지원 등 국정과제 이행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
이 자리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뉴욕 순방 관련 MBC 보도와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보도 등 가짜뉴스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원중희 기자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