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금과 은 매수를 강조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금과 은을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며 "내년에는 금과 은의 가격이 최소 2배 이상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투자자들이 당분간 금과 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요사키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미국 증시가 붕괴되고 있지만, 금과 은의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금과 은 가격이 하락했지만, 연준이 통화정책 '피벗(Pivot·전환)'에 나설 경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통화정책을 전환하기 전에 서둘러 금, 은을 매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0월 연준의 피벗 시기를 내년 1월로 예상하며 달러는 폭락하고 금, 은, 비트코인은 급등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현재 1,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금이 내년에는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며 "은의 경우에는 3배 이상 급등해 75달러를 찍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