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금 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 일대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목격됐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알고 보니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이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용범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 확인됐습니까?
【 기자 】
네, 갑작스러운 미확인 비행체의 등장에 국민 여러분 모두 놀라셨을 텐데요.
국방부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실험이고 북한 관련 상황은 아니라는 건데요.
하지만, 군 당국은 관련 내용을 사전에 전혀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인 오늘(30일) 오후 6시 10분 전후로 전국 각지 하늘에서 정체불명 비행 물체가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는데요.
지금 나오는 제보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민들은 하늘에서 미확인 비행체와 무지갯빛 연기까지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비행체는 거의 전국에서 포착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 강원 등에서 목격담이 쏟아졌습니다.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SNS상에도 관련 영상들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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