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1~8호선 새벽 2시까지…서울시메트로·공사 9호선도 새벽 2시까지
↑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역사의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31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맞아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합니다.
코레일 임시열차는 보신각 인근을 지나는 경부·경인선(1호선), 일산선(3호선), 안산과천선(4호선) 등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4개 노선에 총 9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타종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운행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운영 구간인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영업 시간을 연장해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운행합니다. 평소 주말에는 자정에 운행이 종료되는 것에 비해 2시간 연장된 셈입니다.
서울시 메트로 9호선과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이 담당하는 지하철 9호선도 1~8호선과 마찬가지로 새벽 2시까지 운행합니다.
심야시간대 2시간 연장운행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에 열차 140대를 투입합니다.
조기원 서울교통공사 수송운영처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많은 시민의 행사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시각표를 미리 확인해 주시고, 당일 지하철이 혼잡할 수 있으니 직원들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밤 10시 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익일(1월 1일) 01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예상 참여 인원은 10만여명으로 예상됩니다.
↑ 임시전동열차 시간표 / 사진 = 한국철도공사 |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