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과거 소련 국가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 지도자 8명과 정상회담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겁니다.
반지에는 단체의 앰블럼과 함께 '러시아', '해피 뉴 이어 2023'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스빈다.
모두 9개가 제작됐는데 남은 하나는 푸틴 대통령 본인이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인간 왕들에게 반지 9개를 나눠주고 노예로 삼는 대목을 언급하며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크렘린궁 측은 '그저 새해 선물일 뿐'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9번째 반지를 끼고 다니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