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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확진 이틀 연속 8만명대 후반…전날 대비 613명 증가

기사입력 2022-12-21 09:30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 후반대로 집계되면서 겨울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8,1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97일 만에 '최다'로 집계됐던 전날(20일)보다 613명 증가하며 하루 만인 오늘 다시 '최다' 기록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3,601명 증가했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7명 줄었지만 여전히 512명으로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째 500명대를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사이 사망자 수는 5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 3만 1,5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23일 열린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통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치명률이 많이 낮아져 OECD 전체의 치명률이 0.22%정도 되며 우리나라도 0.05~0.1% 정도가 된다"며 "그런데 독감의 경우 한국은 0.01%정도이며 미국은 0.02% 정도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를 하더라도 아직 코로나19 치명률이 독감보다 5~10배 높게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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