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서 철수했다 2년 만에 사업 재개
↑ 파파이스 국내 1호점 강남점에 길게 늘어선 대기 줄 / 사진=연합뉴스 |
2년 만에 국내에 돌아온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가 다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19일) 파파이스는 16∼18일 3일간 1호점인 강남점에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개점일 하루에만 2000여 명이 강남점을 찾은 가운데 오전 8시 이전부터 입장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오픈 시간인 10시경에는 대기 인원이 500여 명에 달했습니다.
40대 이상 소비자들에게 파파이스는 추억을 부르는 브랜드여서 화제가 된 데다 파파이스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였던 치킨버거를 기다렸던 매니아 층, 재오픈 기념 행사까지 겹쳐 사람들이 더욱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파파이스는 1994년 대한제당 계열사인 TS푸드앤시스템이 국내에 처음 들여온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국내 200개 지점을 운영하며 한때 프랜차이즈 '빅4'에 올랐습니다.
그러다 2020년 사세 감소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사업을 접고 철수한 파파이스는 이후 신라교역과 계
파파이스는 내일(20일) 2호점인 구로디지털점을 오픈하며 이달 안으로 3호점도 추가로 오픈합니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메뉴 퀄리티의 유지를 위해 당분간 미국 본사의 셰프팀이 함께 매장 주방에서 함께 일하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