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빌 레이스 페이스북, 연합뉴스 |
태국에서 활동하던 러시아인 농구선수가 야외 농구장에서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알렉스 소볼레프(19)가 15일 오후 10시쯤 태국 파타야의 파타야기술대 앞 농구코트에서 감전사했습니다.
그는 농구 연습 중 코트 밖으로 나간 공을 가지러 가서 조명탑 기둥을 만졌다가 감전되었으며, 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노떼 농야이 파타야 부시장은 사고 현장을 조사한 후 "전선이 벗겨져 조명탑 기둥에 전기가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선수의 가족에게 적절히 보상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알렉스는 파타야 현지 농구클럽 소속으로 뛰며 3대3 농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촉망받는 농구선수로 알려졌습니
파타야시는 사고가 발생한 파타야기술대 앞 모든 농구코트를 임시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