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며 감염병 대응에 앞장 선 기업들이 있죠.
올해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의 주인공으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D바이오센서인데요.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는지 김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하며 세계 수출에 앞장섰습니다.
또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도 출시했습니다.
감염병 극복과 백신 주권 확보에 큰 힘을 보태면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안재용 /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 "미래를 위해서 혹시 올지 모르는 다음 팬데믹을 위해서 더 잘 준비하라는 말씀으로 잘 명심하고…."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신속항원진단키트 사용 승인을 얻어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SD바이오센서도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허태영 / SD바이오센서 대표
- "전 세계에 초기에 우수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서 팬데믹 초기대응에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
국내 최초로 민간 위성 '세종 1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한컴인스페이스와,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 경제에 기여한 코나아이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슨을 비롯한 5개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쿠팡 등 7개 기업도 4차 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정부는 엔데믹 국면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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