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2년 만에 16강에 올려놓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늘(13일) 한국을 떠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이날 오후 11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기자회견 및 축구협회 차원의 자리는 마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부임해 단일 임기 기준 축구 국가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라는 기록을 세운 뒤 4년 4개월 동안의 동행을 마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후 거취를 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