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총파업 철회 여부를 오늘 조합원 투표로 결정합니다.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발동했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제안한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 3년 연장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민 해임안' 표결…예산안 처리 불투명
민주당이 당론으로 제출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 처리의 첫 단추인 감액 규모조차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새해 예산안이 정기국회 안에 처리될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 '안전진단' 문턱 낮춰…151만 가구 혜택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의 '구조 안전성' 비중을 낮추고, 주거 환경 비중을 높여 재건축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재건축 등급판정 점수도 완화하고, 2차 안전진단도 지자체 요청 시에만 검토하기로 해 서울 목동과 상계동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이는데, 전국적으로 151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됩니다.
▶ "가습기살균제 폐까지 도달"…재판 변수?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폐까지 도달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입증됐습니다.
검찰이 이번 연구 논문을 증거로 제출하기로 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 만에 재판의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 아침까지 중부 눈·비…초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과 광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