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경북 민간외교단체가 이끄는 국제교류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혁신과 화합,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대사와 외교관이 참가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벌였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38개 국가 협의회 회원 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체코, 이탈리아 등 20개국 대사와 외교관이 참석해 최대 민간외교의 장이 됐습니다.
'혁신과 화합,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회원들 간 인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바일라 / 주한 이탈리아 대사
- "주한 이탈리아 대사로서 초대받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특별히 이탈리아와 대구 지역에 대해서 특별한 화합의 장을 만들게 되어서 기쁩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항공교통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집약 특화단지 조성 등 대구시 정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 각국 대사와 회원들 간 교류를 통해 인류의 행복과 민간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신일희 / 계명대학교 총장
- "국제적인 화합이고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의 소망을 이런 모임을 통해서 현실화시키자는 우리 노력의 의지입니다."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승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