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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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특가법 상 향정 등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돈스파이크는 푸른색 수의를 입고 출석했으며, 고개를 숙인 채 담담한 목소리로 재판부 신문에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에 걸쳐
타인에게 필로폰·엑스터시를 건네거나, 약 667회 투약이 가능한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돈 스파이크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45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