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철강 수요 침체 등 수급 이슈는 없어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관합동 철강수급조사단 중간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지난 9월 초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의 전체 공장 재가동이 내년 1분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 피해와 관련해 지난달 말 보고받은 민관 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의 조사 중간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태풍 피해 원인은 힌남노로 집중 호우가 내려 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해 침수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매
조사단은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와 시장 재고량 등을 고려했을 때, 제철소의 주요 설비가 복구되는 연말까지 수급 애로 발생 가능성도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