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필수…국가 성장 밑거름 마련"
경기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려면 경기도에서 먼저 후보지로 선정되고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뒤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야 합니다.
연구용역 대상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가지정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현장심사와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에 서명하는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 사진제공 경기 고양시 |
고양시는 심사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경기북부지역과의 상생과 국가 성장 밑거름을 마련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각종 규제에 막혀 산업시설이나 기업, 대학 등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 지역의 자족 기능을 갖추는 데도 경제자유구역은 필수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고양에 지정하는 것은 필연적"이라며 "내년부터 진행되는 개발계획 연구용역에도 최선을 다해 최종적으로 산자부 평가를 통과하는 순간까지 경기도와 함께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양시는 내년 2월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인데, 경기도는 내년 12월 이 결
한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차 이집트를 방문 중인 이 시장은 모레(10일)부터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를 차례로 찾아 고양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