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부터 63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등 권력기관 예산 5조 원의 삭감을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장이 정쟁을 심화시킨다며 재정 건전성 회복을 우선시하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안전 예산 확충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예결위는 8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마친 뒤 10~11일 경제부처 심사, 14~15일 비경제부처 심사를 진행합니다.
[박자은 기자 park.jaeu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