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전날(1일) 46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2일)도 5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집계되면서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4,766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1만 3,924명 늘어났으며 국내 발생 5만 4,688명, 해외 유입이 78명입니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3만 4,979명 → 3만 5,917명 → 3만 7,318명 → 3만 4,508명 → 1만 8,510명 → 5만 8,379명 → 5만 4,766명으로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197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15명 증가해 재원 중인 위중증 환
사망자는 30명 늘었습니다. 총 사망자수는 2만 9,239명이며 코로나19 치명률은 0.11%입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한 겨울철이 다가올 뿐만 아니라 백신을 맞거나 자연 감염 후에 생긴 항체가 떨어질 수 있다며 7차 재유행을 경고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