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현장 |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5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이 발생해 3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전체 입주 점포 중 40%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박정원 대구 서부소방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소방대가 현장에
화재가 발생한 농산A동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스프링클러 등 현대화된 자동 소방 탐지 설비 등이 설치된 상태였으며,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경찰과의 합동 감식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