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중 처음으로 대전권에서 2층 전기버스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다음달 14일부터 2층 전기버스 2대가 대전권에서 운행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버스는 대전역에서 세종시를 가로질러 오송역까지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1노선에서 달린다. 이 버스는 승객 좌석이 70석(1층 11석, 2층 59석)으로 기존 B1 좌석버스(41석)보다 29석이 많다.
2층 전기버스는 국산 좌석버스로 차체 바닥을 낮춰 휠체어가 탈 수 있는 저상버스 형태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2층 전기버스가 운행하는 첫 사례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25일 합동 버스 운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대광위는 대전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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