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이국주가 등장해 최근 6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매니저와 함께 주방 용품 매장으로 향했다. 평소 주방 용품 마니아로 잘 알려진 이국주는 업소용 코너까지 따로 마련돼 있는 매장에 들러 신상을 둘러보고자 했다.
이국주는 귀엽게 생긴 2인용 보온밥솥이 마음에 쏙 든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미 집에 있음에도 또 구매하고 싶은 물건들이나 집에 없는 제품들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물건을 사서 집으로 돌아온 이국주는 매니저에게 "아는 오빠를 초대했다"고 말하며 샤이니의 노래를 틀었다. 샤이니가 오빠냐는 질문에는 "잘생기면 오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국주의 집을 찾아온 것은 샤이니가 아니라 '무시퍼' 전현무였다. 또 전현무와 함께 유병재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부피가 큰 선물을 품에 안고 이국주의 집을 방문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국주의 집 앞에 배달된 솔 음료 2박스를 발견하고, 이 음료까지 낑낑 싸들고 올랐다. 이국주의 집은 4층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입구까지 한참 올라가야 했다.
이국주는 두 사람이 솔 음료를 들고 올라온 것에 깜짝 놀라며 "너무 무거워서 올라올 때마다 하나씩 빼서 먹는다"고 말해 유병재, 전현무의 힘을 빠지게 했다.
이국주의 반려견 바비는 전현무를 애타게 반겼다. 홍현희는 웃으면서 이국주와 전현무의 사이를 의심했는데, 송은이는 "이래서 비밀 연애가 안 된다"며 한 술 더 떠 두 사람을 몰아갔다.
유병재와 전현무는 각각 인절미, 바비를 위한 볼일 패드 등 가지고 온 선물을 꺼냈다. 전현무는 특히 이영자의 비법 레시피 그대로 담은 파김치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와 매니저, 유병재, 전현무는 가장 먼저 인절미의 맛을 봤다. 이어 파김치 맛을 보는가 하면, 파김치와 함께 먹기 위해 짜장 라면과 흰 쌀밥을 꺼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테이는 파김치를 먹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겠는지 입맛을 다셨는데, 홍현희의 조끼에 붙은 과자를 나눠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참시' MC들은 과자, 초코볼, 쥐포 등을 나눠먹으며 심심한 입을 달랬다. 하지만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 유병재는 이를 지켜보다가 "오늘 방송 개꿀이네"라고 웃었다.
파김치로 한바탕 에피타이저를 즐긴 뒤, 이국주는 유병재와 전현무를 대접하기 위해 준비해놓았던 곱창과 대창을 꺼냈다. 곱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굽기 전 튀기는 초
이국주의 매니저는 곱창과 대창을 맛있게 구웠고, 그 사이 이국주는 고기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부추무침을 만들었다. 고기가 익기 전 부추무침을 한입 맛본 전현무는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듯 계속해서 먹었다. 전현무는 '파친놈'에 이어 '부추광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