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에 설치된 종이로 만든 가짜 까만 고양이에 에워싸인 진짜 개가 공포심을 느꼈는지 마치 얼음처럼 굳어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담은 틱톡 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일 올라온 1분 분량의 이 영상을 보면 진짜 개는 5마리 종이 고양이 모형에 둘러싸여 50초 정도 미동도하지 않는다. 심지어 꼬리도 움직이지 않는다. 마치 정지된 화면처럼 보인다.
그러다 주인이 손을 내밀자 그제야 안심이 됐는지 꼬리를 흔들며 움직였다.
이 영상 속 종이 고양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꼬리까지 미동도 안하고 있어서 설마 모형인가 했다", "고양이 마을에 잘못 들어간 댕댕이", "얼음땡 놀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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