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 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를 발매한 그룹 스트레이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출연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맥시던트'는 발매 6일 차인 지난 12일 판매량 206만 장을 돌파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찬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부정했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창빈 역시 "솔직히 빌보드 200에서 1위 했다는 게 처음엔 믿기지 않았는데, 투어를 돌면서 팬들의 사랑을 느낀 것 같아 감사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의 새 타이틀 곡은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창빈은 "'케이스 원포쓰리'는 사랑이라는 사건을 처음 마주하게 된 스키즈 멤버들의 감정을 포함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쓰리라차는 함께 곡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방찬은 "서로 맡는 역할이 있다. 각자 만들고 모여서 함께 수정을 한다"고 말했다. 승민도 "'벌스는 너가 한 번 써 봐' 이런 식으로 구간을 정해서 함께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김신영이 "셀럽파이브가 너무 활동을 안 했으니 곡이 있으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록곡을 함께 듣던 중 김신영은 "'서커스'는 셀럽 파이브가 노리는 노래다. 우리는 이런 걸 해야 한다. 혼자 Mnet '퀸덤'에 나가는 상상도 해봤다"며 수록곡 '서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은 "잘 어울린다"며 맞장구를 쳤다.
멤버들은 '케이스 원포쓰리'이라는 타이틀 곡 제목처럼 애정 표현을 가장 많이 하는 멤버로 리더 방찬을 꼽았다. 리노는 "찬이 형이 가만히 있으면 와서 치근덕댄다. 계속 옆에 붙어서 비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방찬은 "난 멤버들밖에 없다. 유독 멤버들한테 (애정이) 더 큰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이 "멤버들끼리 스킨십도 하냐"고 질문하자 창빈은 "리노 형이 자꾸 엉덩이를 만진다. 어제 사전 녹화 때도 만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 역시 "스테이(스트레이키즈 팬클럽) 분들도 리노 형이 언제 엉덩이 만지는지 보려고 찾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리노는 "멤버들 엉덩이가 타격감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방찬은 "내 파트 때 노래를 하는 데도 만지니까 놀란다"며 속내를 밝혔다.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운동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운동을 몇 시간 정도 하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리노는 "한 시간 하고 끝낸다"고 답했다. 운동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창빈은 "많이 하면 두 시간 반, 적게 하면 한 시간이다. 러닝까지 하면 3시간 반 정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은 "한창 운동 할 때는 창빈 형이랑 페이스를 맞춰서 했는데 죽을 뻔했다"라며 "화를 많이 냈다. 덤벨을 살짝 놔야 되는데 던지고 있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이 "김종국 씨가 보면 창빈 씨 엄청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의외의 인맥도 자랑했다. 지난 9월 생일을 맞은 승민은 "이대호 선수한테 생일 축하 사인 유니폼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팬인데, 촬영을 같이하는 스태프 분이 이대호 선수님의 지인이셔서 사인을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방찬 역시 지난 3일 생일을 맞아 라이언 레이놀즈한테 축하를 받았다. 방찬은 '킹덤' 방송에서 데드풀 콘셉트의 무대를 꾸몄는데, 라이언 레이놀즈 님이 그걸 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 잭맨 님과도 맞팔을 했다"며 의외의 친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8곡 모두 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맥시던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는 스트레이키즈가 타이틀로는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로, 팝적인 멜로디와 그룹 고유의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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