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은 어제(11일) 의정부시청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임 이후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청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의정부의 실업률은 4.3%로,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높다"며 "반환받은 미군 공여지를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조성,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시장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친환경 순환 트랩 등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동근 / 경기 의정부시장
- "기업을 유치하거나 우리 현재 우리 의정부시가 가진 산업적인 자원들에 대한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하는 것들이 큰 과제입니다. 다행히 의정부는 미군이 떠난 공여지를 통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고, 부가가치 높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땅 잘 활용해서 일자리가 많은 자족이 높은 그런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