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문체부와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트 기획·개발’ 사업 참여해
‘피겨여왕’ 김연아의 한복 화보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김연아는 10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운 퓨전 한복을 차려입은 채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10일 “아름다운 한복”이라는 글과 함께 그녀의 다양한 화보 컷을 공개했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복에 훈민정음이 적힌 검정 치마에 하얀 팔토시가 눈길을 끄는 모시 적삼 저고리를 입었습니다.
시스루 느낌의 연핑크 저고리의 뒤태를 길게 늘여 연미복처럼 걸친 의상도 눈길을 끌었으며, 빨간 쓰개치마를 들고 초록 치마를 입은 화보에서는 결혼을 앞둔 새댁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하얀 모시 치마에 저고리와 면사포 장식, 머리엔 티아라 느낌의 머리띠로 포인트를 줘,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연아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김연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복 업체와 함께 직접 한복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했습니다.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이 함께 협업했으며,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입니다.
김연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상품을 새롭게 기획·개발하고, 우리 옷 한복이 가진 가치와 장점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2일 크로스오버 남성 중창단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그는 오는 22일 서울 신라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