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 후 첫 상품으로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온라인 금융범죄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을 내놨다. 이 회사가 11일 출시한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은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피싱을 포함한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때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도 보장한다. 이번에 선보인 것은 단체보험이고, 연내 개인을 위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지급 결정 전에도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기존 보험에 비해 보험금 수령까지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속
기업이 계약자로 가입할 수 있고, 모바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다양한 기관, 비정부기구(NGO)와 협약을 맺고 금융소외계층에 이 상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찬옥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