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올해 3분기(7~9월)에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3% 늘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1.73% 급락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돈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가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