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는 계속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LG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선두 SSG 랜더스와 게임차를 2.5까지 줄였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상황, LG는 고민이 있다. 바로 로벨 가르시아다. 가르시아는 9월 타율 0.077의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2군에서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6경기에 나섰는데 0.063(16타수 1안타)으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 가르시아가 빨리 컨디션을 되찾길 류지현 감독은 바라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외국인 타자 없이 국내 타자들이 잘 하고 있지만, 그래도 타선이 더 살아나기 위해서는 외국인 타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는 아시는 대로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지, 그 안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체적인 부분을 모두 체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SSG와 원정경기에서 등 담 증세로 투구 없이 마운드를 내려간 아담 플럿코의 등판 일정도 아직은 미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언제, 등판 날짜가 잡혔다고 말할 수 없다. 세 가지 정도의 안을 생각하고 있다.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정하려 한다"라며 "무엇보다 회복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번 7연전에서 던지는 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오늘, 내일(30일) 회복되는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민호.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