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시우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
26일 오후 시우민의 첫 미니앨범 ‘브랜드 뉴'(Brand New)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우민은 앨범 수록곡 중 NCT 마크가 피처링 및 랩메이킹에 참여한 뉴잭스윙 장르의 ‘하우 위 두'(How We Do)에 대해 언급하며 마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시우민은 "'하우 위 두' 가이드를 들었을 때 랩 파트가 많았다. 내가 랩에는 자신이 없어서 이 부분을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마크가 생각나 부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7년 SM ‘STATION’을 통해 발표한 컬래버레이션 곡 ‘Young & Free’(영 앤드 프리) 이후 5년만에 호흡을 맞췄다. 시우민은 마크와 5년 만에 함께 작업한 데 대해 "5년 사이에 많이 성장했고 성숙해졌더라. 너무 잘 해줘서 깜짝 놀랐다. 마크 덕분에 이 곡이 빛을 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5년 만의 호흡은 어땠을까. 시우민은 "마크가 이 곡의 랩도 직접 만들었다. 곡 중 내가 '마크야'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쑥스러웠지만 마크가 피처링도 해주시는데 제안을 하니 내가 따라갔다"고 마크의 리드를 받았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브랜드 뉴’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1990~2000년대 초반의 음악 감성을 시우민 스타일로 다채롭게 표현한 음악들을 만날
타이틀곡 ‘브랜드 뉴’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바이브의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시우민의 첫 미니앨범 '브랜드 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