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을 천천히 주행하던 차량, 이때 반대편 차선의 차량 사이로 갑자기 무단횡단하며 튀어나온 아이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운전자는 당시 규정 속도를 지키며 운전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나오는 바람에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아이는 현재 발등이 골절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도 통상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제동하기까지 걸리는 최소 시간이 있는데 이건 너무 짧은 순간으로 보인다며 운전자가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소방관이 착용한 장비들을 거리낌 없이 만지는 아이에게 너그러운 모습으로 대처한 소방관이 감동을 줬습니다.
소방관이 입은 방화복과 장비들을 손으로 만지는 한 아이. 다소 무례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었지만, 소방관은 아이를 꾸짖기는커녕 자세까지 바꿔주더니 아이를 보호하듯 안아 주기도 합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아이의 손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지팡이가 들려 있죠.
미국의 한 소방서에 초등학생들이 견학을 온 건데, 소방관은 아이가 눈이 불편하다는 걸 인지하고 직접 촉감으로 소방관의 모습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해준 겁니다.
아이의 엄마는 이 소방관이 아이를 소방차에도 태워주고 질문에 친절히 답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소방관의 행동에 마음이 훈훈해진다는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네요.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장애인 승객의 도움을 거절한 승무원들이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로 향하던 어느 스페인 항공사의 여객기 안. 여성 한 명이 좁은 복도를 따라 힘겹게 화장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 여객기에는 기내용 휠체어가 준비돼 있지 않았던 거죠.
게다가 승무원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 승객에게 오히려 '기저귀를 차고 왔었어야죠'라고 말했다는데요.
여성이 앞에서 어렵게 이동하는 것을 보면서도 다른 승객들에게 음료를 서비스해야 한다고 도움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여성은 환불이나 보상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뿐이라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