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했다.
체코는 현지시간으로 21일 독일 로젠스버그의 아르민-볼프 베이스볼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 WBC 예선 패자조 결승에서 3-1로 승리,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체코는 앞서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한 영국과 함께 20개 팀이 겨루는 WBC 본선에 나간다. 사상 첫 본선 진출이다.
↑ 체코가 WBC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WBC 공식 트위터 |
선발 마틴 슈나이더는 6 1/3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체코는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들중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된 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포수 마틴 서벤카가 유일하다. 유럽 야구에서도 변방에 속하지만, 이번 예선을 통해 사상 첫 WBC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