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3%로 하향
↑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ADB(아시아개발은행)가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지난 7월에 제시한 4.5%로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ADB는 아시아 경제가 코로나19 상황 완화 등에 따라 소비, 고용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부정적 요인이 병존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에너지·식품가격 상승으로 아시아 개도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ADB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내린 2.3%로 전망했는데, 앞서 OECD(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도 내년도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