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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시위 재개…4호선 삼각지역→9호선 국회의사당역

기사입력 2022-09-13 08:31 l 최종수정 2022-09-13 08:36
이달 5일로 예정됐던 시위, 태풍 '힌남노'로 연기 후 오늘 재개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 사진=연합뉴스
↑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3일 오전 7시 30분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2개 팀으로 나눠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입니다.

두 팀은 삼각지역 1-1 승강장에서 출발해 각각 4호선 상·하행선을 타고 국회의사당에서 다시 모여 시위를 벌입니다.

한 팀은 4호선을 타고 서울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지나 5호선으로 환승한 뒤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탑승해 국회의사당역으로 향합니다. 또 다른 한 팀은 4호선 사당역으로 이동해 2호선으로 갈아탄 후 당산역에서 9호선을 타고 국회의사당역으로 향합니다.

한편, 전장연의 이번 시위는 애당초 이달 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 때문에 이날로 연기

됐습니다. 당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에게는 일상이 재난이어서 태풍을 앞둔 국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하철 승강장 시위를 13일로 미루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장연은 출근길 시위를 통해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법안 통과 등을 촉구 중입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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