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김하성 모두 웃지 못한 주말 3연전이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으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로 이번 다저스와 홈 3연전 10타수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팀도 이날 경기 2-11로 지면서 시리즈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77승 64패 기록,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2게임차로 쫓기게됐다. 반대로 다저스는 96승 43패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 김하성은 다저스와 홈 시리즈 무안타로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5회 그나마 소득이 있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 출루하며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2사 1, 2루 찬스가 계속됐으나 매니 마차도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가됐다.
2-0으로 앞서가던 팀은 5회 저스틴 터너, 크리스 테일러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단숨에 동점을 내줬고,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4로 뒤집혔다.
7회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1사 이후 3연속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고 구원 등판한 팀 힐이 2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냈다. 뒤이어 등판한 크레이그 스탐멘은 터너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5 1/3이닝 6피안타 2피
다저스 선발 앤드류 히니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