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에 졌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리즈 최종전에서 1-4로 졌다. 이 패배로 78승 61패 기록했다. 텍사스는 60승 79패.
토론토는 2회 무사 1, 2루를 시작으로 꾸준히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득점권 10타수 무안타, 잔루 10개 기록했다.
↑ 토론토는 계속되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의 노력도 인정해야했다. 페레즈는 이날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싱커와 커터, 체인지업 조합을 앞세워 쉽지않은 타선을 공략했다.
토론토는 불펜게임을 치렀다. 여섯 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쉽지않은 경기를 했다. 첫 주자 트레버 리차즈가 아웃 한 개 기록한 뒤 한 점을 내주고 1사 만루에서 물러났다. 데이빗 펠프스가 구원 등판, 이닝을 마무리하며 급한 불은 껐다.
2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기쿠치 유세이는 3회 무사 1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팝이 1 1/3이닝, 줄리안 메리웨더가 2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8회 올라온 앤소니 배스는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