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피칭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줬다.”
kt 위즈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2연전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 2연패 탈출 및 3위에 다시 올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웨스 벤자민이었다. 이날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와 함께 3번째 승리(4패)를 챙겼다.
↑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키움전 승리 후 “벤자민의 피칭은 깔끔했다”며 극찬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타선의 집중력은 다소 아쉬웠다. 장단 9안타를 터뜨렸음에도 2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 감독은 오히려 타자들을 칭찬했다. 그는 “많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중요할 때마다 한 방씩 나왔다. 장성우와 황재균이 중요한 타점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추석 연휴에도 야구장을 찾아준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