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롯데마트] |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7000원대 '한통가득 탕수육'은 이달 1~7일간 3만7000개 이상 팔렸다.
한통가득 탕수육 인기로 롯데마트 델리(즉석조리식품) 코너의 탕수육 매출은 전달 동기보다 7배 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부터 반값 탕수육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물가 시대에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를 위해 '싸고, 양이 많으면서도,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롯데마트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매장 내에서 조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해 냉동 상태의 반조리 탕수육을 공급받는 방식을 택했다. 30t에 달하는 대규모초도 물량 매입 계약을 맺어 단가를 최대한 낮췄다.
맛을 잡기 위해서는 전국의 6개 중소 협력업체를 섭외 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맛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거쳤다.
↑ 홈플러스, 추석 연휴 델리·간편식 상품 강화 (서울=연합뉴스) 홈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델리·간편식 상품의 구성을 강화하고 오는 14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에서 델리·간편식 상품을 소개하는 홈플러스 모델들. 2022.9.8 [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 |
대형마트 '반값 식품' 경쟁을 촉발한 홈플러스의 '당당치킨' 인기도 계속되면서 홈플러스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당당 치킨은 지난 6월 30일 출시 이후 지난달 21일까지 약 46만마리가 판매됐다. 하루 평균 8000마리 정도가 판매되고 있어 이달 7일까지 약 60만마리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델리코너가 인기를 끌자 대형마트들이 이 코너를 강
먼저 롯데마트는 '가성비' 있는 중식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깐쇼새우 같은 중식 메뉴를 델리코너에서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매월 1종의 시그니처 상품을 선정해 맛과 품질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고 3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