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 사진| 스타투데이 DB |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청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 선언식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기념사를 하던 도중 "이정재가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매우 흥분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8일 데드라인 등 미국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은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조만간 디즈니 플러스가 제작에 들어가는 이번 작품에 출연해 흑인 배우 조디 터너-스미스,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주연으로 참여해 호흡을 맞춘다. 매체는 디즈니 플러스는 이정재의 캐스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할리우드 여러 소식통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재가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될지 등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작품은 은하계 공화국의 분쟁을 다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 배경보다 100년 전을 거슬러 올라간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