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잘 공략했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2-1 승리를 챙기며 5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에는 돌아온 한현희가 있었다. 한현희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양현과 김선기는 홀드를, 김태훈은 세이브를 챙겼다. 3명의 투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 홍원기 감독이 한현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말을 이어간 홍 감독은 "불펜 투수들도 자신에게 맡겨진 이닝을 책임져 주며 기대에 부응해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원석 킬러' 푸이그가 이날도 오원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4회초 동점
홍 감독은 "푸이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 올수 있었다. 김혜성의 3루타가 승리의 발판 역할을 해줬다. 3회 송성문의 호수비로 좋은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