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홈페이지에 '고객경험 혁신' 더했다

↑ LG이노텍 직원들이 개편된 홈페이지를 스크린에 띄워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LG이노텍]

LG이노텍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사용자 경험 개선과 고객 관심 콘텐츠를 새롭게 보강한 홈페이지를 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를 중심에 놓고 고객 가치 제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홈페이지의 가장 큰 변화는 LG이노텍의 고객 접점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다. B2B(기업간거래)기업이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 잠재 채용인재, 투자자, 협력사, 고객사 등 모든 방문자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방문자들은 LG이노텍의 기술, 제품, 채용, 기업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문의사항을 바로 남길 수 있다. LG이노텍은 홈페이지를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플랫폼으로 삼아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설 코너 '버추얼 쇼륨'에서는 LG이노텍의 신제품과 기술을 체험하는 인터랙션 기반의 도슨트 투어가 이뤄진다. 방문자들은 LG이노텍의 테마별 기술 경쟁력을 도슨트 안내에 따라 둘러보게 된다. LG이노텍은 '이노베이션' 코너도 신설했다. 자율주행차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커넥티비티 등 미래를 이끌 테마와 LG이노텍의 사업(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전자부품사업 등)영역, 제품, 기술 개발 스토리를 엮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고객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ESG 섹션도 전면에 노출했다. ESG 비전과 추진 체계, 경영방침은 물론 현재 실행중인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활동, 친환경 기술과 제품 등을 볼 수 있다. LG이노텍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볼 수 있다.
이인규 LG이노텍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신규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이 B2B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돼 줄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중심으로 B2B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