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센터 날씨]휴일, 아침 기온 더 낮아져 '쌀쌀'…일교차·자외선 주의

<1>주말인 오늘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도 25도 선에 머물며 종일 선선했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8도로 평년 이맘때 더위를 보이겠지만, 아침 기온은 16도로 평년기온을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나오실 때는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2>휴일인 내일도 비 소식 없이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하늘이 맑게 드러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 차단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춘천과 대전 15도, 충주는 14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낮겠고요.

<남부>남부지방도 오늘 아침 20도 안팎을 보였지만, 내일은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기온이 오늘만큼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내일 동해안 지역의 한낮 기온은 속초와 울진, 포항이 25도 선에 그치며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평년기온을 밑돌며 더위 걱정은 없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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